키성장에 방해가 되는 성조숙증

2019. 4. 4. 14:2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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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은 아이의 신체적 성장 뿐만 아니라 심리적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주의깊게 아이를 관찰해봐야 한다


성조숙증이란 ??


정상 사춘기가 오는 시기보다 빨리 사춘기가 시작되는 상태를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인스턴트 식품도 많이 먹고 미세먼지 등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부모세대에 비해 2차 성징이 빨리 시작된다.. 

또래에 비하여 여아의 경우 만 8세, 남아의 경우 9세 이전부터 2차 성징의 이상 신호가 보인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오히려 어린 나이에 성조숙증이 진단될수록 뇌종양이나 부신 종양 등 기질적 병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


성조숙증 원인


사춘기에는 뇌하수체에서 성선자극 호르몬이라는 물질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2차 성징을 나타나게 하는 성호르몬이 분비된다

여자아이는 난소에서 월경과 배란과 같은 여성의 생리적 특성과 밀정한 여성호르몬을, 남자아이는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성조숙증은 호르몬의 분비와 관련이 있다


호르몬의 분비 시기가 빨라지는 원인


1> 환경 호르몬

환경호르몬은 몸속 호르몬을 균형있게 만들어주는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문제가 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3> 유전

부모의 사춘기가 빨랐다면 자녀의 사춘기도 빠를 확률이 높은데 유전적인 요소가 70~80% 정도다


4> 소아비만

비만은 성조숙증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체지방이 늘수록 사춘기와 초경이 빨리 나타난다 


5> 성적 자극에 쉽게 노출

과도한 시청각적  자극이 뇌신경에 영향을 주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성조숙증 증상



여자아이

남자아이 

 * 초경이 시작된다

 * 만 9세 이전에 목젖이 나오고 변성기 

    시작된다

 * 냉 같은 분비물이 있다

 * 고환이 커지기 시작한다

 *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한다

 * 음경이 길어지고 색깔이 변한다 

 * 만 8세 이전에 가슴 멍울이 잡히거나 가슴

    이 아프다

 * 몽정을 한다

 

 *피지의 분비가 증가하고 여드름이 생긴다

 *머리, 겨드랑이에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음모, 액모가 난다  

 *정신적으로 조숙하다




성조숙증 검사


여자아이 초등학교 1,2학년 / 남자아이 초등학교 3,4학년에 검사를 받은 것이 가장 좋다

키는 유전,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아 성장하게 되므로 키가  크다고 무조건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으며 또래에 비해 키가 차이가 날 정도로 큰 경우에는 검사를 고려해봐야한다

이런 경우는 단지 성조숙증이 아니라 마르판증후군, 뇌성 거인증 등의 다른병의 감별을 위해 검사가 필요하다


성조숙증을 겪을 시 초기 성장은 빠르지만 성인 이후 본래의 최종 키보다 약 7cm 정도 작아질 수 있으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중장년층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진다

여아의 경우 폐경이 앞당겨지고 여성질환의 확률이 높아진다


성조숙증 의심이 갈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판단이 가능하다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을 투여한 뒤 15~30분 간격으로 2시간 동안 혈액에 들어 있는 성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해 시상하부, 뇌하수체가 얼마나 활성화되었는지 확인해본다


성조숙증 자극 검사, 성호르몬 수치 등을 통해서도 확진이 가능하며 성장판 검사를 통해 골 성숙 정도를 알아보기도 한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성조숙증 예방


성조숙증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사춘기가 빨리 오는 요인은 비만이 크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2차 성징을 앞당길 수 있다

특히 남자아이의 성조숙증은 여자아이에 비해 관찰이 어려워 치료가 늦어지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1>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한다


2> 아이가 먹는 식품은 가공식품이나 간편식은 피해야한다


여자아이의 경우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해야한다

콩, 석류등은 최대한 섭취를 자제하고 인체 내에서는 적정량만 분비가 되고 있는데 외부를 통해 들어오는 물질로 몸의 조화가 깨지면 큰 혼란이 발생한다


3>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어야한다


어른에 비해 아이들은 가정불화나 교우관계, 생활환경 등 여러 곳에서 영향을 받으면 숙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심리적인 요인으로 뇌하수체의 호르몬 조절 능력을 저하시키고 불균형을 초래한다

수면부족으로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잘 되지않고 이에 키성장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적당한 신체활동을 통해 성장판 자극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야한다


4> 성장 속도를 체크해야한다


아이의 성장 속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그 외에 병원에 방문할 때 키와 체중 등을 측정해본다


5> 초경에 대해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


여자아이의 경우 초경에 놀라지 않도록 초경의 의미와 대처 방법을 미리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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