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이란?

2018. 2. 6. 21:53경제

반응형

“유동성 파티는 끝났다” VS 조정일 뿐

얼마전 미국 금리 인상 이슈와 관련된 기사 제목중 일부인데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유동성이란 무엇일까?


유동성이란? [流動性, liquidity]


사전적으로는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 또는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


어떤 기업의 자산중 건물이나 시설등은 판매를 하여 현금으로 바꿀 수가 있는데 유동성이란 한마디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얼마나 있는가를 나타내는 말이다.


쉽게 말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말하고, 반대로 현금화 자산이 부족하다면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고 하면 기업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부족하거나 은행등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이라고 보면 된다.


기업은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수익을 올린다. 통상 매출이 많으면 이익이 많아 건실해 보일수 있지만 영업익이나 자산이 많더라도 유동성이 부족하면 부도 위기로 몰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드라마등에서 어음 회수가 안되서 부도가 나는 상황이 많이 등장하는데 어음은 현금이 아니기때문에 만약 회수가 늦어져서 자금 계획에 문제가 생기면 유동성이 부족하여 결국 파산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재무재표를 확인할 때 유동성이 어떤지 확인하는 것은 주식투자시 중요한 판단 기준중에 하나이다.


보통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시 신용이나 대출을 이용하는데 투자가 호황이라고 빚을 내서 투자를 했는데 금리나 물가가 오를 경우 "유동성 파티가 끝났다"라는 표현을 한다.


쉽게 말해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더이상 힘들다라는 표현이다.


유동성 파티는 끝났다는 말이 언론에서 나온다면 금리나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으로 이때는 불필요한 빚을 빨리 갚는 것이 좋다. 


반응형